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화난 남자 이렇게 풀어주자

男心 사로잡기

by 세상에게 2010. 7. 21. 09:00

본문








남자에게 여유를 준다

남자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했고 그로 인해 남자가 화난 듯해도 그 자리에서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났어? 화났어? 미안해. 그런 뜻이 아니라…”라고 말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쉽게 화를 내는 속 좁은 남자’로 비칠까 봐 화나지 않은 척해야 되는데 화난 사실을 여자에게 들켜버린 셈이 되니까요. 이럴 때는 그냥 혼자 삭일 수 있도록 시간을 주세요. 즉각적인 반응을 원하고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만히 놓아두면 남자는 혼자 산책을 하거나 생각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힌 뒤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올 겁니다

기운을 복돋운다

아첨이나 아부는 좋은 일이 아니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남녀관계에 있어서만은 예외겠죠. 예, 남자들은 달콤한 아부를 듣기 좋아합니다. 남자들의 세계란, 칭찬을 듣기보다는 꾸지람이나 비난을 듣기 쉬운 곳입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잘한다’라는 격려는 듣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여자친구의 작은 칭찬 하나에도 남자는 감동하고 행복해 합니다. 오죽하면 세상에 단 하나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기에 여자친구를 찾는다는 남자들이 많겠습니까. 남자가 화나 있을 때 잠시 틈을 둔 다음 “오빠가 저번에 도와준 보고서 있잖아. 그것 때문에 칭찬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몰라. 오빠가 최고야” 같은 말을 해보세요. 피식거려도 속은 이미 화가 다 풀려 있을 겁니다.


남자를 즐겁게 한다

어느 날 아무런 이유 없이 뚱하고 있는 남자. 데이트 약속 자리에 나왔을 때부터 뚱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봐도 남자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남자는 무언가에 단단히 삐친 겁니다. 당신 때문에 삐쳤을 확률이 가장 높지만, 회사일로 우울할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 때문에 삐쳤다면 남자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을 겁니다. 속 좁게 화내는 남자로 보이고 싶지 않은 겁니다. 이럴 때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여자는 계속 물어보고 남자는 대답하지 않다가, 결국 여자도 화를 내며 입을 내밀고 헤어지는 것이죠. 그날 데이트는 엉망이 되고 두 사람 기분 역시 엉망이죠. 이럴 때는 그 이유를 남자에게 묻지 마세요. 그냥 평소 남자가 즐거워하던 장난을 치거나 새로 들은 농담을 이야기하세요. 모르는 척 놓아두고 평소처럼 혹은 더 즐겁게 재잘재잘 떠들며 즐기세요. 그러다 보면 남자의 기분이 다시 풀어져 있을 겁니다.


그냥 행동에 옮긴다

남자라면 열이면 열, 뜨거운 사랑이면 다른 모든 것을 잊어버립니다. 26세의 대학원생 김모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너무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여자친구와 개봉하는 날 보기로 했습니다. 그때 제가 세미나 준비로 너무 바빠 여자친구에게 예매를 부탁했어요. 여자친구를 극장 앞에서 만났는데 자기가 깜박 잊고 예매를 안했다는 겁니다. 주말 개봉이라 당연히 그 영화는 표가 없었죠. 하는 수 없이 다른 영화를 보러 들어가 앉았지만 계속 기분은 상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제 귀에 대고 ‘예매 못해서 미안해’라고 아주 작은 소리로 속삭이더니 손을 제 허벅지 위에 올리고 조금씩 위로 올라오는 겁니다. 귀에 속삭일 때부터 아찔했는데 정말 정신이 쏙 빠졌죠. 못 본 영화야 다음에 보면 어떻습니까.”

'男心 사로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헤어스타일 순위  (0) 2010.09.0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