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을 코디법
가을 여자 패션의 정석
세상에게
2010. 11. 19. 18:20
가을 여자 패션코디 방법
개미처럼 그녀들은 분주할 정도로 부지런했다. 역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다. 따라한다는 인상을 피하기 위해 선수치는 것이 그녀들의 특기다. 두 단어로 이 풍경을 묘사하자면― '경쟁'.
게다가 영민하기까지 했다.
가을 패션 트렌드를 점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캐멀(카멜) 컬러'을 부르짖고 있을 때, 그녀들은 그보다 좀더 안전한 색상으로 눈길을 돌렸다. 수년간 관리해온 '화이트닝'이 돋보이도록.
가을 여자 패션의 정석
감잡은 분도 계시겠지만, 키워드는 '초콜릿'.
피할 수 없는 가을의 유혹.
색상만으로도 가을을 재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가을 패션의 정석>이기도 하다. 다만 올해 어디서도(가방과 구두는 제외) 찾아보기 힘들었던 옷 색깔이라는 점에서―, 낙타 털(캐멀)이나 혹은 그 비슷한 색깔(캐멀 컬러)이 트렌드라고 하는 현 시점에서는 이상하게도 '브라운 컬러'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가을이면 늘 떠올리는 색깔인데도 불구하고!
하지만 이민정처럼 레이스를 덧대거나, 신세경처럼 골드빛과 캐멀 컬러를 적절하게 융합하여 광택감을 살리면 고루한 느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크 브라운 본연의 컬러로 <완가녀, 완전한 가을 여자>로서의 미모를 표현하고자 할 땐, 목걸이나 벨트로 포인트를 살려서 지루한 분위기를 피해야 한다.
상·하의의 소재나 컬러의 톤을 달리한다든지, 광택감있는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든지, 상체와 허리는 타이트하고 · 치마는 주름을 잡아 넓게 퍼지는 '풀 스커트 드레스'로 형태적 변화를 가하는 것도 브라운 계열의 옷을 소화하는 방법이 된다.
월추 준비 - 세 가지 스타일링 팁
하지만! 아직 어색하다.
시기상조라고 느낄 분들이 여전히 매우 많다.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갔음에도 한여름의 폭염 기운을 세포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 그럴 땐 적절한 믹스 앤 매치가 한 방법인데―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상의는 여름에 즐겨입던 옷으로,
하의는 브라운 계열 컬러로 맞춰 입는 것이 가장 손쉬운 길이다.
그런데―

혹여나(?) 치마가 없거나, 치마를 즐기지 않는다면 요즘 흔해빠진 쇼츠를 그대로 입되 액세서리 컬러의 변화만으로도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물론 바지의 색깔을 브라운 계열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제와서 쇼츠를 새로 사기엔 다소 아깝다.
특히―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상의는 여름에 즐겨입던 옷으로,
하의는 브라운 계열 컬러로 맞춰 입는 것이 가장 손쉬운 길이다.
여름 분위기를 좀더 즐기고 싶다면 플립플랍을, 가을 분위기를 좀더 표현하고 싶다면 '올 가을 시즌 구두 트렌드'의 돌풍을 예고하는 갈색 옥스포드 부티 슈즈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어색하지 않게 가을 여자로의 변신을 도와줄 것이다.
그런데―
혹여나(?) 치마가 없거나, 치마를 즐기지 않는다면 요즘 흔해빠진 쇼츠를 그대로 입되 액세서리 컬러의 변화만으로도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물론 바지의 색깔을 브라운 계열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제와서 쇼츠를 새로 사기엔 다소 아깝다.
그럴 땐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매듭 벨트'나, 구두와 가방 등으로 포인트를 살리는 것이 현명하다.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데다 '캐멀이나 브라운 계열 컬러'라면 가을 분위기까지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매듭 벨트'나, 구두와 가방 등으로 포인트를 살리는 것이 현명하다.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데다 '캐멀이나 브라운 계열 컬러'라면 가을 분위기까지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봄/여름 시즌부터 야금야금 유행하기 시작한 '매듭 벨트'는 올 가을/겨울 시즌엔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트렌드로 내밀고 있는 액세서리.
벨트의 꼬리를 아래로 길게 내려뜨리면, 쇼츠 위로 상의를 꺼내서 입는다 하더라도 '브라운 컬러'만의 엑센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의사항은 벨트의 너비가 얇아야 하고, 적당하게 길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처럼 브라운 계열의 원피스를 입을 땐 광택감이 나는 메탈릭 소재나 레이스를 덧붙인 형태 등으로 변화를 주면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가방이나 구두까지 브라운 계열로 하면 '오버 스타일링'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원피스의 색감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구두는 베이지색이나 밝은 골드 컬러가 어울리고, 구두 색상도 어두울 경우엔 가방을 그보다 밝은색으로 하여 전체적인 컬러 톤의 완급을 조절하면― <완가녀 포스>를 은근슬쩍 표현할 수 있다.
구두는 베이지색이나 밝은 골드 컬러가 어울리고, 구두 색상도 어두울 경우엔 가방을 그보다 밝은색으로 하여 전체적인 컬러 톤의 완급을 조절하면― <완가녀 포스>를 은근슬쩍 표현할 수 있다.
그럼, 멋진 가을 여자가 되시길 바라며―